여행의 둘쨋날(2010.08.16)

  통영 여행의 이틀 째입니다.  본래 이틀 째되는 날에는 CF ‘쿠크다스’ 편의 배경이었던 소매물도 ‘등대섬’에 가는 걸로 예정을 잡았습니다. ‘통영 여객 터미널’에서 정기 여객선을 타고 가면, ‘소매물도’에 닿게 되고 그 소매물도를 횡단하여 하루에 두 번씩만 열린다는 신비의 바닷길을 건너가야 비로소 ‘등대섬’을 만날 수 있는 거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는 날에는 하루에 한 차례만 열리더군요.. 한 달에 그런 날이 한 3일 있을까말까 하던데, 어찌나 날을 잘잡는지요.. 더군다나 여행 이틀 째인 16일은 폭우 주의보가 내려있어서 배가 뜰지, 떠서 돌아올 수나 있을런지, 알 수가 자세히

통영의 마지막 밤

  여행의 마지막 밤이 저물어 갑니다.   오늘은 다행히 비가 쏟아내리지는 않았습니다. 아주 살짝 내리긴 했는데 겨우 옷깃을 살짝 적실 뿐이었어요.  그래도 하늘은 계속 찌뿌려있어서 먼 바다로 나갈 수는 없었습니다. 섬은 날씨가 또 다를테니까요.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 어제 못 먹었던 ‘한일 김밥’에서 충무 김밥을 먹었습니다. 어제 점심 때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한참을 기다려야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곳에서 먹었었습니다. 두 김밥집의 맛을 비교하면 확실히 ‘한일 김밥’이 훨씬 맛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정했던대로 통영 문화 예술 탐방을 나섰습니다. ‘청마 유치환 기념관’을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