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이하여 교직원 연수를 왔습니다. 매년 이곳 저곳을 돌아가며 연수를 가는데 이번은 공주네요~ 공주는 제가 가장 푸르렀던 시절을 보냈던 곳입니다. 대학을 다녔고 첫사랑을 했고 첫이별을 하고 군대를 가고 졸업을 했던 곳이지요. 지나간 시절이 지금까지 남아서 무슨 회한이나 아쉬움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니지만 또, 그 시절을 부정하고는 지금의 제 모습을 인정할 수도 없는 것이겠지요. 지지난 해까지는 대학원을 다니느라 찾던 곳이기는 하지만 그때의 느낌과는 다른 모습과 냄새로 항상 기억되는 곳입니다. 특히 술이라도 한잔 걸쳤을 때는 자세히
2012년
2012.07.16 – 방학
어느덧 또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뭐 이맘때면 항상 정신이 없기 마련인데요. 올해는 더더욱 정신이 없군요. 몇 일 전에 뉴스에도 나왔듯, 올해는 주5일제 수업이 시작되었고, 그에 비해 수업일수는 조금 밖에 줄지 않아서 방학이 줄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방학이 어디냐며 부러워하실 분들이 계신 줄로 알지만, 인문계 고등학교에, 나름 중요과목이라고 평가되는 ‘국어’를 담당하고 있는 저는, 매일 아침 8시 30분까지 등교를 해서, 4시간 동안 보충수업을 해야 합니다. 물론, 그 다음엔 퇴근이지요…. ‘야.. 그거괜찮다.. 하루에 4시간 일하는 거네..’ 라고 생각하시는 자세히
2012.06.28 – 시시한 거
가장 최근에 찍은 몇 안되는 사진 실로 참으로 오래간만에 블로그를 찾았다… 그렇다고, 몇 달 동안 코빼기도 안 비추다가 갑자기 들렀다는 것은 아니고, 가끔, 가끔 생각날 때… 혹시 무슨 소식이 전해졌을까? 댓글이나 트랙백이 달리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서 간혹 들르고는 했었다… 그러던 것이 요즘 들어서 그 횟수가 좀더 빈번해졌다.. 빈번해지는 방문에 비례하여, 뭔가를 써야 한다는 의무감도 또한 늘어가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용기를 내어서 몇 글자 적어볼까… 한다.. 그간, 내 신상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았고, 한 자세히
2012.01.18 – 안부 인사 드립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지난 해에..(벌써 지난 해가 되었군요.. 이크;;) 컴백하였다고 보고 해놓고선 이제야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지난 해는 무엇보다도, 논문을 쓰느라 바빴던 한 해였지요. 정말 창피하고 부끄럽지만, 어찌되었든 논문을 완료하여 제출하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논문명은 “김애란 초기단편소설 연구”로 결정되었고, 그렇게 올라갔는데요… 혹시라도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을 하셔서,, 보시고,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 여튼, 그와 더불어 중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다른 어떤 곳 보다도 블로그에 제일 먼저 공개하고 싶은 일이었는데, 타고난 게으름으로 말미암아 이제서야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작년 초였습니다. 그 놀라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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