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신지...

계속 가을답지 못했던 날이,
갑자기 높고 푸른 하늘을 보이면서,
바람까지 불어제치는데,

그 속에서 날려가는 건
낙엽이 아니라
구름이 아니라
내 마음 이더이다..

훨훨 이리저리 날뛰듯
걷잡을 수 없는 욕망에 떠나가는
내 마음 이더이다...

글도 눈에 들지 않고,
노래도 귀에 담기지 않아
하릴없는 상처만 깊어가고 있는데,

어때요?
다들 잘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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