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몇 분 보지도 않는 파리 날리는 'Blog' 이지만,
그래도 소리소문 없이 들렀다 가시는 분들을 위해 작은 안내 정도는 해야되지 않겠나 싶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공지를 보시지 않더라도 본 Blog를 이용하시는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그러니까, 시간 낭비라고 여겨지실 경우에는 가차없이 옆 메뉴를 통하여 원하시는 페이지로 이동하여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대략
블로그의 구조를 말씀드리자면,
1. 외눈박이 물고기
2. 시각적유희
3. 얇고 넓게
4. 질투를 느끼다
5. 끄적끄적
6. 단상(斷想)
7. 동네 한 바퀴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하나하나 말씀을 드리자면,
* 외눈박이 물고기 - 요놈은 제가 취미삼아 찍고 있는 DSLR 이미지들을 업로드 하는 코너 입니다.
아주 초보적인 수준의 상식만 가지고 그저 색감이 예쁘다는 것 하나만 믿고 덜컥 구입했던 "Nikon D-50"을 가지고 요리조리 장난치고 있는 중입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요즘은 그 놀이도 시들해져서 언제쯤 활성화 될지 알 수 없는 카테고리입니다.
하지만,
뭔놈의 인생에 미련이 그리 많은지 아직 버리질 못하고 있군요.
(요샌, "Fuji FinePix s5Pro"라는 놈을 가지고 놀고 있지요. 여전히 시간은 없습니다. 09.08.02수정)
* 시각적 유희 - 이 카테고리는 또다른 취미의 하나인 '영화감상평'을 올리고 있는 코너 입니다.
이 역시, 영화를 전공한 것도 아니고 순전히 관객입장에서의 극히 개인적 취향의 감상평이 올라오는 고로 그렇게 신뢰할만한 내용이 올라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한 사람으로서, 또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정도의 발언은 "관람의 도"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열심히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화는 그 장르에 맞는 관점을 취하여 관람평을 쓰고자 노력하는 편이며, 때로는 저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자 하는 욕심도 있어서 간혹 읽으시는 분들의 의견과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널리 양해부탁드립니다.
따라 붙는 평점은 깜장별 (★)이 1.0점, 흰별 (☆)이 0.5점에 '5.0'만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
별점 (★★★☆) 이상이면 괜찮은 영화
(★★★)는 '7000'원 값은 하는 영화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별점에는 오락성과 작품성이 모두 포함된 수치입니다.
* 얕고 넓게 - 이 카테고리는 '서평'을 올리는 코너 입니다.
얼마 전부터 나이가 들어갈 수록 무식해지고 있다는 자각에 좀 무리를 해서 독서에 도전을 하고 있는데요. 일단 어떤 책이든지 한권의 분량을 채울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존경을 표하는 바라 별점은 매기지 않았습니다만, 포스트의 말미에 추천의 여부를 넣어놓았기 때문에 보시는데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질투를 느끼다 - 카테고리는 생활하는 도중에 '아 이건 도저히 내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 '이 재능에 감탄한다.' 정도의 느낌을 받을 때 옮겨 놓으려고 만들어놓은 카테고리 입니다.
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될 수 있으므로 보시는 분들의 공감도는 그닥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 끄적끄적 - 이 카테고리는 여러 잡문을 올리려고 만들어놓은 코너 입니다.
아직 하나의 포스트도 올라오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순수 창작으로서 문학적 향취가 가득한 카테고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지 없습니다.
한편으론,
마음으로만 바라다가 소리 소문없이 폐쇄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스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 단상 - 이 카테고리는 말 그대로 '일기'와 같은 일상생활에서의 느낀 바를 넋두리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코너 입니다.
개인적 친분이 있지 않으신 분들은 내용을 이해할 수 없을 수도 있으므로, 읽지 않으셔도 무방하겠고요. 읽으시게 된다면 블로그 주인장의 '4차원적', '나르시즘적', '센티멘털한' 정신세계에 깜짝 놀라실지도 모르니까 노약자나 임산부들은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동네 한 바퀴 - 이 카테고리는 나중에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게 되었는데요. 딱히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은 그런 카테고리 입니다. 왠지 저는 그런 면이 저와 닮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정이 가긴하나.. 역시 활성화되지 못한 코너이지요. (09.08.02.추가)
이상이 카테고리에 대한 설명이었구요.
각 포스트에 대한 '댓글'이나 '트랙백'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극히 폐쇄적으로 모니터만 쳐다보며 생활하고 있는 저의 생활패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으신 분들은 아무런 부담을 갖지 마시고 '트랙백'을 날리시거나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성의를 다하여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방명록'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존재합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많으셨구요..
아무쪼록, 제 Blog를 둘러보시면서, 즐거운 시간 되시길 두 손 모아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