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에 밝은 햇발이 그늘을 만들다.




플라타너스

 

떨어진 가을, 빨강, 노랑




무성했던 계절의 흔적,




쌓이고 쌓이고, 덮히고, 덮히고, 모여들고 모여들고




끝까지 매달리는 것이 때로는 선일 수 있는 것.




내일을 위한 기다림.




눈부심




그늘

 

 2008년 11월 4일  낙생고등학교                                                                                       photo by cha2



Trackback Address >> http://cha2.co.kr/trackback/12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차이와결여 2008/11/04 22: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렇게 또 가을이 갑니다...

  2. 실버제로 2008/11/24 06: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색감이 이쁘네요!^^
    사진 가지고 싶어요... 카메라가 니콘인가요???

    한국의 가을이 그립군요 이미 지나가버린 가을이지만요.

    • 차이와결여 2008/11/24 15:06  address  modify / delete

      후후후 감사합니다.

      어설픈 잔재주일 뿐이에요. ^^

      안타깝게도 얼마 전에 제 Nikon D-50이 망가져서 폐품이 되었답니다. 흑흑...

      그곳의 가을은 어떤가요 ^^

      사진은 포토샵으로 조금씩 손을 본 터라 원본보다 좀 더 밝게 되었어요. 원본을 보면 실망하실 수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