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학 오디세이 1* 진중권, 휴머니스트 ‘진중권’이라는 사람은 도대체 무엇이 실체인지 알 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었다. 사실 그냥 여기 저기에 찌라시처럼 흩뿌려져 있는 그에 대한 가십기사 거리들만 보아왔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었겠지만, 그건 그의 도전적인 말투와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말할 때, 살짝 올라가는 오른쪽 입꼬리 때문일지도 몰랐다. 뭐 이렇게 파악한다는 것은 ‘형상’에만 매달려 ‘정신(본질,영혼)’을 보지 못하는 것이겠지만, 나는 미학자도 아니고, 더군다나 ‘미’를 그냥 ‘주관적 아름다움’ 정도로 믿고 살아온 범인이니까 어쩔수 없는 일이다. 하여간 이래 저래 관심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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