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산성 * 김훈, 학고재 ‘전국국어교사모임’ 안산지부에서 주최하였던 ‘열정 문학강좌’에 참석하셨던 ‘김훈’의 책을 읽었습니다. 작가는 강좌에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당시 남한산성 안과 밖에는 말(言)들이 가득 차 있었다’ 라고…. 성을 나가자는 말들과 성을 지켜야 한다는 말들과 그런 조정의 이야기들을 두고 또 왈가왈부하는 민초들의 말들과 성벽을 지키고 있는 초병들의 말들이 중구난방으로 얽히고 설켜 말로 모든 것이 흥하고 망하는 상황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상황이 조금 흥미로웠습니다. 결국, 그렇게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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