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마지막 날(2010.08.17)

  전날, 저는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잠에 들었습니다.  이미 계획했던 일정은 모두 마친 상태였고, 꼭 가보고 싶었던 ‘등대섬’은 천상 시간상 다녀올 수가 없으므로, 무의미하게 시간을 떼우기보다는 ‘박경리 미술관’을 찾는 것이 낫겠다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괜한 오기의 발동…)   헌데 한 가지 걸리는 것은,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오미사 꿀빵’이었는데요. 이게 워낙에 인기가 좋고 찾는 사람이 많다보니, 오전이 채 지나기 전에 다 팔려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조사한 바로는 ‘오미사 꿀빵’집도 통영시내에 한 곳, 그리고 그 아들이 분점을 낸 미륵섬에 한 곳 있는 것으로 알고 자세히

통영 여행을 마치고

통영 여행의 흔적입니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이었어요.  아침부터 비가 쏟아졌지만, 버스에 타고 있을 때는 내리고, 버스에서 내리면 그치고 하는 일들이 반복되었지요.  오늘 일정은 외따로 떨어져있는 ‘박경리 기념관’을 다녀오고, 아주아주 유명해서 가게문을 열고 오전이 지나기 전에 다 팔려버리고 마는 ‘오미사 꿀빵’을 사고, ‘향남우짜’라는 곳에 가서 ‘우짜(우동+짜장)’을 맛보고 시간맞춰 차에 올라 터미널에 도착하여 마산으로 향하는 것이었죠.  어제 이야기했듯, ‘박경리 기념관’으로 가는 버스는 몇 편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젯밤 ‘통영 버스 정보시스템’에 들어가서 출발시간과 관람시간과 돌아오는 시간을 고려해서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