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너스로 생긴, 열정문학강좌 마지막 날. 섭섭한 마음을 안고 ‘한양대’로 향했다. 급한 사정으로 일정을 뒤로 미루신 탓에, ‘나희덕’시인을 뵙게 해주셨던, ‘황지우’선생님.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셨다. 공직에 계신 바쁘신 몸이신지라, 어쩔 수 없이 예정된 시간대로만 강좌를 하실 수 없다는 말씀으로 누차 양해를 구하셨다. 나에겐 ‘황지우’하면 떠오르는 시가 두 편 있었는데, 쉽게 짐작할 수 있듯,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너를 기다리는 동안> 두 편의 시가 바로 그것이고, 나는 그 중에도 <너를 기다리는 동안>이 너무 좋았다. 여튼, 강의가 시작되자 ‘시의 희롱’이라는 주제로 ‘한예종’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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