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티저 포스터 난 지금 매우 불편하다. 이 불편한 마음은 내가 <워낭소리>를 보고온 1월 15일에는 없었던 감정이다. 개봉 몇 일전, 영화에 대한 소식을 처음 접했고, 단순히 몇 개의 정보와 거칠은 두 손이 곱게 모아져 있는 포스터를 보고나서 필견하여야할 영화로 점찍은 뒤, 개봉하자마자 득달같이 달려가서 직접관람을 했을 땐, 사실 그저 기쁘기만 했다. HD 카메라로 촬영됐다는 유려한 화면도 좋았고, 그 유려한 화면에 담겨진, 우리 나라의 평범한 산하의 모습도 좋았고, 그 곳에서 묵묵히 옛날의 방식대로 살아가시는 두 분 어르신들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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