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 또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날씨는 어제 오늘 또 서늘하고 추워서 진짜 봄날이 온건지 아닌건지 헤깔리지만, 주위 사람들이 꽃놀이를 다녀오고 사진도 찍고, 하는 걸 보니 봄은 봄인 것이겠죠.. 저는 벚꽃보다는 목련을 더 좋아합니다.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 교사를 따라 쭉 심어져있던 목련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때문이겠지만, 맛으로 치자면 벚꽃은 달콤한 사탕같고, 목련은 시원한 샤베트 같은 느낌이랄까요.. 여튼, 제가 다니는 학교에도 목련이 몇 그루 있는데, 만개하다 못해 활짝 벌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오늘, 내일 비를 맞고 나면 전부 떨어져버릴 것 같은데, 목련이 가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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