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옥희의 영화>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올해는 두 편이나 만드셨네요..
<하하하>를 보고 유쾌한 여름을 맞이했었는데, <옥희의 영화>를 보면서 어떤 가을을 맞이하게 될까요...
중간에, '이선균'의 대사
'착할게...'
완전 죽음입니다. ㅋㅋㅋㅋ 아.. 순결하지만 비루한 욕망이여..ㅎㅎ
예고편 말미에 나오는 '정유미'의 대사도 좋네요.
"같은 길을 다른 남자와 다시 걷게 됐을때 느꼈을 죄책감과 가벼운 흥분이 저로 하여금 이 영화를 만들게 했습니다.
많은 일들이 반복되면서, 또 어떤 차이를 가지는 이 인생이라는게 뭔지는 끝내 알 수 없겠지만, 제 손으로 두 그림을 붙여놓고 보고 싶었습니다."
많은 일들이 반복되면서, 또 어떤 차이를 가지는 이 인생이라는게 뭔지는 끝내 알 수 없겠지만, 제 손으로 두 그림을 붙여놓고 보고 싶었습니다."
9월 16일 개봉예정...
9월은 1일부터 '루시드 폴'의 공연으로 시작해서 이래저래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는 즐거운 달이네요..
아싸~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 개봉일에 영화보러 갈 수 있겠네요 ㅎㅎ
꼭 보고와서 '차이와 결여'님의 후기에 공감하고 또 제 생각을 말씀드릴 수 있게 해야겠어요.. ㅎㅎ
이러고보니 '차이와 결여'님께 길들여진 것 같군요ㅎㅎ 오랫만인 것 같습니다.. ㅎ
앗. 그런건가요.. 저는 '여우'가 된 것이고, 'clovis'님은 '어린왕자'인 건가요?
4시부터 설레이십니까?? ㅋㅋ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네요. 길들여진다는 말..
잊고 산 지 오래된 말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영화 꼭 보시고 멋진 댓글 부탁드립니다. ^^
전 홍상수 감독님의 영화를 한편도 본적은 없는데...
항상 궁금하긴 하네요. 어떤 영화일까 어떤 느낌일까?
영화 즐겁게 보시고요. 공연도 즐겁게 보시고요.(루시드폴 ㅠㅠ 정말 부럽습니다)
리뷰 올리실꺼죠?^^
네네, 당연히요.. 당연히 올릴 거에요. ^^
둘 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아티스트(?)(영화감독과 음악가를 합치려니까 딱히 적당한 말이 떠오르질 않네요..ㅎ)니까요..
'홍상수' 감독님 영화 참 좋은데ㅎㅎ 처음엔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상하지만 몇 편 보다 보면 취한 듯 빠져들어요...
영화가 아니라 현실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죠..
이게 정말 영화 맞나? 하는 생각요.. 후후..
기대하세요~ 개봉 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