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책을 동시에 읽고 있습니다. 하나는 소설, 하나는 실용서… 소설은, ‘한강’의 ‘소년이 온다’ 라는 작품인데 처음 몇 장을 읽었을 뿐인데,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나올 듯 하여, 천천히 읽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80년 광주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런 구절이 가슴에 절절합니다. ‘그 과정에서 네가 이해할 수 없었던 한가지 일은, 입관을 마친 뒤 약식으로 치르는 짧은 추도식에서 유족들이 애국가를 부른다는 것이었다. 관 위에 태극기를 반듯이 펴고 친친 끈으로 묶어 놓은 것도 이상했다. 군인들이 죽인 사람들에게 왜 애국가를 불러주는 자세히
LP
Eagles – Desperado(Live)
초등학교 때, 지금은 아련한 기억이 되어버린 “가요 톱텐”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끔, 가요 순위 프로그램의 원조였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곤 합니다만, 어쨌건 그 곳에 하얀색 정장을 입고, 하얀색 중절모를 쓰고 나와서 “희야”를 외치던 “부활”의 모습에 완전히 매료되었드랬죠. 그 노래가 너무나 좋아서 가사를 외우고 싶었는데, 그땐, 음반을 구입할 돈도 없었고, 내 소유의 라디오도 녹음기도 없었던 때라.. 노래를 외우고 싶어도 어찌할 수가 없었던 안타까움이 떠오르네요. 아.. 어렸을 적, 음반구입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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