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 위화, 백원담 역, 푸른숲 이 소설은 장이모우 감독이 영화화하여 칸 영화제의 그랑프리를 차지한 <인생>이라는 영화의 원작 소설이다.작가 ‘위화’는 <허삼관 매혈기>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유명한 작가이며, 90년대 초반에 다수 소개되었던중국문단의 한 작가로 이미 오래전에 우리에게 소개되었던 작가이기도 하다. 사실, <허삼관 매혈기>를 읽은지도 오래되었고, 물론 지금도 그리 깊게 읽지 못하지만 그때는 그냥 흘러가듯 이야기를 따라 읽기만하던 때라 별다른 기억이 남아 있지 않았다. 다만 피를 팔 수밖에 없는 한 남자의 슬프다 못해 처연한 감정만이 오롯하게 가슴 안에 남아 자세히
얕고 넓게
미학 오디세이1 – 진정한 아름다움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관문
* 미학 오디세이 1* 진중권, 휴머니스트 ‘진중권’이라는 사람은 도대체 무엇이 실체인지 알 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었다. 사실 그냥 여기 저기에 찌라시처럼 흩뿌려져 있는 그에 대한 가십기사 거리들만 보아왔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었겠지만, 그건 그의 도전적인 말투와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말할 때, 살짝 올라가는 오른쪽 입꼬리 때문일지도 몰랐다. 뭐 이렇게 파악한다는 것은 ‘형상’에만 매달려 ‘정신(본질,영혼)’을 보지 못하는 것이겠지만, 나는 미학자도 아니고, 더군다나 ‘미’를 그냥 ‘주관적 아름다움’ 정도로 믿고 살아온 범인이니까 어쩔수 없는 일이다. 하여간 이래 저래 관심이 자세히
여행할 권리 – 내 안의 국경을 넘기 위하여
* 여행할 권리* 김연수, 창작과비평사 소설가 김연수 또한, 애써 외면하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이었다. 작년 제작년 쯤, 생활과 삶과 일에 대한 무기력증으로 아무 것도 하기 싫어서 “뭐 재밌는 거 없을까?” 를 입에 달고 살던 몇 달이 있었다. 그런 무기력증은 사실, 하루에도 몇 번씩, 한 해에도 수십번씩 지나쳐가는 일과와도 같은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국면을 전환할 어떤 계기를 다만 찾기 싫어하고 있었다는 것이 적절한 표현이었을 것이다. 그 쯤에, 지인이 읽어보라고 추천해준 사람이 바로 “김연수” “아마 니 자세히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 C급 경제학자의 달변
*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우석훈, 지승호, 시대의 창 지승호의 인터뷰집을 또 한 권 읽었다. 누군가의 인터뷰집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어찌 이 사람들은 이리도 해박하며 똑똑한가. 더군다나 이야기의 큰 흐름 속에서 핵심을 꼭집어 답변을 유도하는 능력은 얼마나 대단한지, 더군다나 인터뷰이에 대한 기초지식을 꼼꼼히 쌓아와서 이런 저런 부분들을 인용해가며 질문하는 능력은 단순히 인터뷰자체에 대한 집중을 넘어서 인터뷰이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묻어나지 않는 한 불가능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모르겠는 것이, 소통의 부제가 너무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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