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Yes24(www.yes24.com) * 완득이* 김려령, 창비 한마디로 말해 이 소설은 재밌다. 주인공은 말그대로 완소남이다. 어려운 상황에 좌절하거나,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두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자신안에서 감싸안아나가는 모습의 주인공.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 개성있는 말투, 가정환경에서 비롯한 시니컬함까지… 게다가 키도 크고 싸움도 잘한다. 너무 완벽한 모습이어서 거부감이 들 것 같지만, 소설의 대부분의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주인공 ‘완득이’의 독백체들을 따라가다 보면, 나같아도 그렇게 ‘씨부리고’말았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10대 청소년의 심리를 꿰뚫어 그려내는 작가의 능력 자세히
얕고 넓게
괜찮다, 다 괜찮다 – “긍정적위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
이미지 출처 – www.yes24.com * 괜찮다, 다 괜찮다* 공지영, 지승호, 알마 ‘지승호’가 ‘공지영’을 인터뷰한 책을 읽었다. ‘지승호’가 스스로 맺음말에도 밝혔듯이 이 책은 7년 간의 칩거 후 더 많은 것을 받아들인 ‘공지영’이 세상에 보내는, 혹은 스스로에게 보내는 ‘위로와 사랑의 3부작’을 마무리 하는 책이라고 받아 들여도 좋을 듯 하다. 허나, 실상 이렇게 말하고 있는 나는 그녀의 전작들을 아직 보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좋으면 더 읽어볼 참이었다. 이 책의 챕터 구성은, ‘공지영’의 저작들을 한 권씩 화두로 하여 그 자세히
대성당 – 참을 수 없는 일상의 부조리
이미지 출처 – www.Yes24.com * 대성당* 레이먼드 카버, 김연수 역, 문학동네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한다는 ‘레이먼드 카버’를 처음 알게된 것은 ‘무라카미 하루키’를 통해서 였을 것이다. 아마도 어느 에세이에선가 영향을 받은 작가를 알려달라는 질문에 아마 ‘레이먼드 카버’를 언급했었고, 그가 단편 소설을 주로 쓰는 사람이라는 것. 그 정도의 정보만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시절은 (지금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굉장히 편협한 독서를 하고 있던 시기이기도 했고, 과감하게 책에 돈을 마구 퍼부을 만큼 여유가 있지도 않던 ‘학생’ 시절이라 그냥 그렇게 기억만 하고 넘어 자세히
미학 오디세이2 – 근대미학에로의 초대
* 미학 오디세이2* 진중권, 휴머니스트 1권에 이어진 ‘진중권’의 미학 강의. 1권에서와 같이 2권에서도 알기 쉽게 근대 미학의 개념들에 대해서 ‘설’을 풀고 있다. 먼저번에 등장했던 ‘플라톤’과 ‘아리스토 텔레스’는 여전히 함께 걸으면서 ‘일원론’과 ‘이원론’의 입장에서 때로는 ‘정합설’과 ‘대응설’의 입장에서 혹은 ‘현실’과 ‘가상’이라는 입장에서 근대 미학의 논쟁거리들을 열심히 대변해주고, 작가 역시 최대한 독자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에서 이야기하려는 태도로, 약간의 농담까지 곁들여가면서 쉽게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2권에서는 1권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마그리트’를 등장시켜 근대 미학의 관점들을 잡아주고 있는데, 근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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