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끈은, 왜? – 사소한데 집착하는 소심한 주인공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구두끈은, 왜?> * 구두끈은, 왜? –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떠오른 참을 수 없는 물음들* 니컬슨 베이커, 문영혜 역, 강   ‘정혜윤’의 책 <침대와 책>에서 알게된 <구두끈은, 왜?:The mezzanine>이라는 소설책입니다.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떠오른 참을 수 없는 물음들’이라는 긴 부제가 붙어있기도 합니다.   소설은,  점심시간이 끝날 때쯤, 볼일을 마치고 회사로비로 들어선 주인공이 자신이 근무하는 ‘mazzanine’층 – 엘리베이터가 서지 않고 아랫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층, 우리나라의 개념으로 볼때, M으로 표시되는 중간층 인 듯-으로 올라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앞에 들어설 때, 떠오른 생각으로부터 자세히

나의 아름다운 정원 – 소년을 성장시키는 마음 속의 보물상자

나의 아름다운 정원 – 앞 표지 * 나의 아름다운 정원 * 심윤경, 한겨레출판   많은 분들이 추천한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이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또다른 분들은 추천할 정도의 소설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여서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독서를 하였습니다.   (이로서 제 귀가 상당히 얇다는 것이 탄로나게 되었군요.)   소설은 2~30대의 여성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자신 안에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정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일거라는 처음에 제 예상과는 달리 꼬마 소년이 주인공이었습니다.   헌데,   이 자세히

침대와 책 – 책보다 리뷰가 더 멋진

이미지 출처- Yes24(www.yes24.com) * 침대와 책* 정혜윤, 웅진 지식하우스   ‘지상에서 가장 관능적인 독서기’ 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정혜윤’의 첫 번째 책을 봤습니다.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그녀의 최근작 <그들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를 읽고, 1년도 안된 사이에 책을 두 권이나 출판했다면 분명히 뭔가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과 함께, ‘그렇다면 첫 번째가 좋았기 때문이다’라는 나름이 판단을 가지고 구입했던 책입니다.   어느 리뷰에서 보았는데,  ‘가장 관능적인’ ,‘침대’ 라는 단어를 그냥 지나칠 남자가 어디있겠느냐고 써놓았더군요.  맞습니다.  저는 그냥 지나칠 수도 없었고, 책을 집어드는 순간 자세히

21세기를 사는 지혜 “배신” – 가장 아름다운 인문학 파티

* 배신 : 21세기를 사는 지혜 * 김용철, 정혜신, 진중권, 정재승, 정태인, 조국, 한겨례 출판   제5회 한겨레 인터뷰 특강 <배신>   인터뷰 특강 시리즈는 한참이나 책을 등한시 하면서 살아가고 있던 찰나,   후배 선진양이 추천해준 <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을 읽고 급감동하여 모든 시리즈를 다 구입하게된 책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인터뷰 특강이 학기 중에 개최되는 관계로 마음만 먹고 올해도 직접가보지 못했지요.   여튼,   올해의 화두는 ‘배신’   올 초, 삼성의 어둠의 권력을 고발한 ‘김용철’ 변호사의 내부고발을 포함하여, 근 일년간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