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7월입니다.
  7월은 여름방학이 기다리고 있는 즐거운 달이죠 ^^(직장 다니는 분들께는 죄송)

  7월의 첫 날인 오늘,
  여러 가지 즐거운 소식들이 들려오네요.

  그간의 우울했던 마음을 모두 날려버리진...... 못하지만,
  그래도 소소한 위안은 되어 줄 듯..


  우선,

  씨네21에 '김중혁과 김연수'가 공동으로 연재하던 주고받기식 코너 '나의 친구 그의 영화'가 단행본으로 묶여나왔네요.
  책 제목은 <대책 없이 해피엔딩>.
  '김중혁''김연수'도 그리고 그들이 하는 영화이야기도 모두 좋아합니다.
  꼭 사야징..


  그리고,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부천판타스틱영화제가 개막을 하네요.
  마침 보충수업기간과 맞아 떨어지니까 몇 편을 골라서 보러 다녀와야겠어요.
  어째 요번은 보고 싶은 영화를 많이 상영하는 듯..
  쉬엄쉬엄 책 읽으면서 영화를 보고 오면 즐겁겠죠?

  어제 고장을 발견했던 핸드폰 A/S를 받았습니다.
  어쩐지 언젠가부터 슬라이드를 열고 닫는데 '서걱'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안에 들어있는 연결케이블이 갈리는 소리였답니다.
  곧 아이폰으로 갈아탈예정이긴 하나, 정확히 언제 출시가 될지도 모르는데 통화를 안하고 살 순 없을 것 같아서 거금 38,000원을 들여서 수리.
  지금은 말끔해졌습니다. 열분.. 축하 문자 한통 보내주삼(01X- 4XX-96X5)ㅋㅋ


  그리고 우울한 소식 한 가지.
  월드컵과 천안함, 사대강, 세종시 등등의 문제 때문에 몰랐는데,
  오늘 '나눔문화'소식지를 받아 보니
  7월 1일 드디어 우리 나라의 전투병력 230명 본진이 아프카니스탄에 재파병 되었답니다.
  아프카니스탄에 파병을 했던 거의 모든 나라에서 철수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나라만 유래 없는 재파병이라는 겁니다.

  "국격"을 높이는 일이라는데, 도대체 "국격"이라는 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말인지, 더이상 듣기도 싫습니다.

  진정 "국격"을 높이는 일은 공동선의 정신에서 전쟁을 지양하고 진정한 평화를 추구하는 일에 기여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자세한 것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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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lovis 2010/07/02 19: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휴, 왜이렇게 더운건지..
    아프가니스탄 파병소식은 들었습니다.. 아는 사람도 파병되서, 굉장히
    불안했답니다.. ㅠ_ㅜ 본인은 걱정말라던데.. 걱정이 안될수가 있나요..
    아이폰!
    저는 터치폰의 시조라고 할수있는 '뷰티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곧 바꿀려고하는데, 갤럭시S 가 더 좋을것 같아요.. ㅎㅎ
    더운데 , 몸조심하세요!

    • 차이와결여 2010/07/02 20:20  address  modify / delete

      정말 정말 더워요...
      저는 매일 파김치가 되어서 돌아온답니다..
      워낙에 열도 많고 땀도 많이 흘리거든요... 저는 여름이 싫어요.ㅠ

      '아프카니스탄'파병은 없어야 될 일이었지만, 일단 가셨으니, 아무일 없이 무사히 돌아오셨음 좋겠습니다.. ^^

      저는 꼭 아이폰을 살겁니다. 유혹하지 마셈..
      'clovis'님도 더위 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