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2 – 왜 헤어진 건가?

오래간만에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났다.반가운 얼굴들… 어린시절 1년 간의 시간을 공유한다는 것은, 무엇으로 표현하지 못할 애틋함을 가지게 한다.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녀석은놀라울만치 세밀한 기억력으로 온갖 이야기들을 끄집어내고,듣는 모두는 끄덕이고, 폭소하고… 누가 이야기를 꺼냈더라…이러저러한 이야기가 한참이나 흐르던 중, 한 녀석이 나를 보았다.“아직도 힘든 건 아니지?”“어? 뭐?”“왜 헤어진거니?”“아~ 그거? 그게 언제적인데~ 6개월이 다 되간다.”지들도 똑같으면서 그래도 한 마디, 두 마디씩 위로의 말들을 건네온다.그 말들을 들으면서, 나란 사람이 그들에게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렇게 모임을 끝내고 차를 몰아 돌아오는 길에 문득 그런 생각이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