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2 – 역마살, 아내, 자기 위안, 빡센 스케쥴

<Macau Street> Fuji Finepix S5Pro+Nikkor 18-55mm, ISO 1000, F4.5 1.  어찌됐든, 이번 소개팅은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있던 내 모습을 들춰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임은 분명하다.  그런 의미에서 매우 감사.  다시, 책을 읽고 싶어지고, 어딘가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고, 음악을 듣고 싶어졌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분명히 좋은 의미일테니까..  하지만 담배 생각이 조금 더 나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조금은 불행한 일..  끊기는 끊어야 할텐데, 걱정이다.  여튼, 나는 이번 겨울 방학 때, 지난 몇 년과는 다른 조금은 시끌벅적하고, 굳이 의미를 남기려고도 하지 않는 편안한 자세히

2011.02.20 –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

  매번, 같은 느낌에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왜 똑같은 일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모든 어그러짐은 상대방의 탓도 아니고, 이런 결과를 예상치 못한 그 사람의 탓도 아니고, 상황이나 타이밍, 시기의 탓도 아니고, 내 탓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만남을 마치고 차를 몰고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처럼 허탈하고 허무하고 헛헛한 마음으로만 한 가득이었습니다.  푹 가라앉은 마음을 달래기위해 음악을 틀고 차창을 조금 열고 담배에 불을 붙였습니다.  그때 잠깐,   오늘 만난 그 분이 담배연기에 민감해 얼굴에 뭐가 나고 가렵기도한 알러지 반응이 있다고 자세히

2011.02.17 – 너무 쉬었나..

  너무 쉰 걸까?   뭔가 하고 픈 이야기는 잔뜩 쌓여있는데, 글이 써지지 않는다.   쓰고 싶은 이야기들을 제목만 언급해보면,   1. 홍콩-마카오 여행기 (이건 거의 장편 수준… 잊혀지지 전에 써야할텐데…)  2.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     (이것도 아주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계획했던 일인데 생각만 하고 있다.)  3. 삶의 가치 기준의 문제.     (남다르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비슷한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을 본 적은 드물다..)  4. 신학기의 다짐.     (몇 가지의 다짐을 했는데, 정리를 못하고 있다..)  5 .소개팅     (주말에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