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이하여 교직원 연수를 왔습니다.
매년 이곳 저곳을 돌아가며 연수를 가는데 이번은 공주네요~
공주는 제가 가장 푸르렀던 시절을 보냈던 곳입니다.
대학을 다녔고 첫사랑을 했고 첫이별을 하고 군대를 가고 졸업을 했던 곳이지요.
지나간 시절이 지금까지 남아서 무슨 회한이나 아쉬움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니지만
또, 그 시절을 부정하고는 지금의 제 모습을 인정할 수도 없는 것이겠지요.
지지난 해까지는 대학원을 다니느라 찾던 곳이기는 하지만 그때의 느낌과는 다른 모습과 냄새로 항상 기억되는 곳입니다.
특히 술이라도 한잔 걸쳤을 때는 더더욱 그렇지요.
20대의 그 반짝반짝 빛났던 날들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그 때의 시간들은 지금 나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 걸까요?
공주의 밤 하늘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아이폰에선 이미지가 업로드 되지 않습니다.
모두 편한 밤 되세요. 굿나잇~
음주 포스팅 차이와결여.
댓글을 달아 주세요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ㅎㅎ 술을 얼마 안 먹었으니까요~~
그건 정말 느낌이 다른것 같네요.
20대초반 푸르름이라는거...^^;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 제가 아직도 학생이라는게 함정이긴 하지만.ㅋㅋ
오늘은 글 등록할수있어야할텐데요...ㅠㅠ
왜.. 가끔 실버제로 님의 댓글이 차단당하여 휴지통으로 가게 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상하네...
뭔가 오류가 있는 듯 하네요..
시간 나는대로 고쳐보겠습니다...ㅠㅠ